가을이 되니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하네요.함께 한 산책로에서 솔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이와 함께 하나하나 주워 왔습니다.
솔방울을 주워서 만들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가습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생각했거든요.
아이도 작은 손을 바쁘게 움직이며 땅에 떨어진 방울을 돌보느라 여념이 없어 보였습니다.
사이즈가 큰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미니 사이즈가 많이 떨어져 있고, 주워 온 것의 대부분이 작은 사이즈입니다.
사이즈가 큰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미니 사이즈가 많이 떨어져 있고, 주워 온 것의 대부분이 작은 사이즈입니다.
천연 솔방울 가습기 만들기
1. 식초물에 담가 여러 번 씻어냅니다.
이때 솔방울에 묻어있는 흙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물에 담가둔 상태로 30분 이상 방치했어요.물을 머금었다가 웅크린 상태로 변했어요.2.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에 15분 정도 보글보글 끓입니다.
1차 헹굼을 거쳐도 아직 남아 있는 불순물이나 벌레가 있을 수 있으므로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로 센 불에서 삶아 깨끗하게 소독 과정을 거칩니다.3. 식히는 망이나 소쿠리를 이용하여 물기가 건조해지도록 도와줍니다.
왼쪽이 물기를 머금은 상태고 오른쪽이 어느 정도 건조한 상태입니다.움츠러든 모습에서 살짝 벌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 과정을 거쳐서 이번에는 가습기로 사용하기 위해서 다시 뜨거운 물에 솔방울을 묻혀서 물기를 머금게 도와주시고 그리고 습도를 조절하고 싶은 공간에 놔두시면 됩니다.처음에는 열려 있는 솔방울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줄어들지만 완전히 줄어들면 뜨거운 물에 넣고 꺼내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면 됩니다.처음에는 열려 있는 솔방울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줄어들지만 완전히 줄어들면 뜨거운 물에 넣고 꺼내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면 됩니다.아이와 함께 주운 솔방울이라 의미 있고 집안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는 천연 가습기도 만들어 보고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