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포스팅할 일이 없어서 동탄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기를 올렸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네요. 특히 제 블로그는 손해평가사 전문이라 젊은 층 유입이 거의 없는데 10대부터 전 연령층에 고르게 방문자가 나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이웃과 상관없이 90% 이상이 검색으로 들어온다는 것도 신기한 경험입니다.그래서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물류센터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일을 하는지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너무 길면 중간에 읽고 나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대충 나눠서 올릴 예정입니다.
참고로 나는 유통업을 6~7년 하고 상대적으로 쿠팡 물류 체계와 업무를 파악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쿠팡의 일은 오가며 눈으로 본 것이어서 매우 정확하고는 못지도 모른다.유통은 물건을 구입하고 전매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마진을 얻습니다. 아주 쉽게 여러분이 슈퍼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칩시다. 아무리 적은 슈퍼에서도 하루에 수백에서 수천의 신제품이 들어와서 판매됩니다. 잘 유통되면 마케팅, 광고, 고객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재고 관리입니다. 우선 매장이 풍부하고 신선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빠르게 회전해야 하며 악성 재고와 반품 등을 신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이것을 잘못하면 아무리 많이 팔아도 전에 남아 나중에 손해를 봅니다. 스마트 스토어를 경영하는 분들이 결국 매점으로 간다고 들었는데 이 재고 관리 부분에 신경 써야 합니다.재고 관리의 핵심은 공간과 노력입니다. 저장 공간이 충분하고, 선입견을 선출할 수 있는 부지런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장소와 인력이 모두 돈이라 그 운영 체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물류 이동은 입하-업체와 도매업자로부터 신제품이 들어옵니다.재고 관리- 들어온 제품을 분류하여 보관합니다. 출고-보관 중인 제품에 주문이 들어오면 피킹 하고 포장합니다. 허브-포장된 택배 상품을 지역별로 분류해서 차에 실으시겠어요.그래서 보통 단기 사원과 호칭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 남성은 4개, 여자는 허브를 제외한 3개의 공정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아무래도 짐을 들고 운반하는 일이라서 힘듭니다만, 허브, 출고, 입고, 재고 관리를 차례로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