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크로스스티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완공

휴직할 때부터 시작한 보석 크로스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드디어 완성했다. 한 달 가까이 한 것 같은데 하고 싶을 때 안 하니까 오래 걸린 것 같아.

보석 크로스스티치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지어보니 이 역시 휴직 선물로 받은 것인데 시간이 빨리 간다며 전달됐다. 어쩐지 한번 열면 끝내야 할 것 같아.

보석 크로스스티치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지어보니 이 역시 휴직 선물로 받은 것인데 시간이 빨리 간다며 전달됐다. 어쩐지 한번 열면 끝내야 할 것 같아.

방식은 그림판에 있는 알파벳과 그에 해당하는 비즈를 붙이는 것인데 붙일수록 이것이 호텔 형태가 되는가? 싶었는데 완성되니 내가 아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형태가 나왔다.

아, 눈알 빠지는… 그래도 이걸 할 때는 아무 잡념도 없어지고 나름 즐기면서 했던 것 같아. 만약 나처럼 잡념이 많은 타입이라면 보석보석 취미를 꼭 추천하고 싶다.

완성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어떻게 사용할까 했는데 이번에 새로 산 로봇청소기 어댑터 선이 보기 싫어서

이렇게 숨기는 용도로 쓰기로 했다. 다행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라 거실에 두어도 촌스럽지 않게 잘 어울렸다. 선물해준 사람이 해바라기 같은 거 해주면 좀 곤란할 것 같아. (개인의 취향)보석 크로스스티치를 할 때는 가끔 이게 내가 뭘 하나 싶었는데 막상 끝나고 보니 손이 부족해서 오늘 하나 더 주문했다. 이것도 나름 중독성 있는 취미인 것 같다. 집 근처 스타벅스에 앉아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어느 회사 사람들 같은데 엄청 시끄럽게 업무 얘기를 하고 있어. 업무 얘기도 싫지만 무슨 이슈가 있는지 흥분한 상태에서 얘기하고 말투가 신나서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빨리 갔으면 좋겠다. #직장인취미 #보석크로스티치 #무념무상 #공황장애 #불안장애 #시간보내는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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