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 물품 현지 도착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진행된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 물품이 탄자니아 현지에 도착하여 전달되었습니다.지난 2월부터 물품 모으기를 시작한 캠페인은 직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기부와 후원을 받아 총 521박스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캠페인 소식을 듣고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등 많은 물품들이 병원으로 몰려왔습니다.

물품이 부족해 걱정하고 있을 때 외부 기관이나 업체로부터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병원에서도 현지 헬스케어센터의 열악한 의료장비와 물품상황에 대해 전해 듣고 신생아용 인큐베이터, 초음파기기, 신체계측기, 자동혈압측정기, 인퓨전펌프, 혈액가온장치 등 다양한 의료장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이렇게 모인 박스는 40ft에 달하는 컨테이너로 옮긴 후 3월 30일 부산항을 출발해 4월 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항에 도착했습니다.이후 세관 통관을 거쳐 5월 24일 육로를 통해 은종배 지역 우웬바에 있는 병원과 수녀회에 무사히 전달했으며 물품 도착 소식을 현지에서도 보내왔습니다.

이렇게 2월부터 시작된 탄자니아 희망나눔 캠페인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은 물건들이 탄자니아에 전달되어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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